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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를 수출하는 이른바 '그림자 선박' 20척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오늘(17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원유 수익이 불법 전쟁 자금이 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스타머 총리는 러시아의 계속되는 미사일 공습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은 연일 전기나 난방 없이 춥고 어두운 밤을 견뎌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제재는 푸틴에게 한층 강한 경제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로 수출길이 막히자 다른 나라 선적으로 위장한 '그림자 선박'에 원유를 실어 수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최근 이런 선박들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3,500만 파운드, 우리 돈 638여억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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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번 제재는 푸틴에게 한층 강한 경제적인 압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로 수출길이 막히자 다른 나라 선적으로 위장한 '그림자 선박'에 원유를 실어 수출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최근 이런 선박들에 대한 제재 강화에 나섰습니다.
한편 영국 총리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3,500만 파운드, 우리 돈 638여억 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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