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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현실적으로 돈바스와 크림반도 수복이 어렵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과의 인터뷰에서, 자국 영토를 포기할 수 없다면서도 사실상 돈바스와 크림반도는 러시아의 통제하에 있고 이 지역을 되찾을 힘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국제사회의 외교적 압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협상장에서 직접 대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구와 마주 앉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협상할 때 어떤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세계의 어떤 지도자도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러시아와 협상에 나서는 것은 푸틴에게 지역 전반에 걸쳐 조건을 결정할 권한을 주는 것과 같다며 협상에 앞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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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에 앉도록 국제사회의 외교적 압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협상장에서 직접 대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누구와 마주 앉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협상할 때 어떤 위치에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세계의 어떤 지도자도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 푸틴 대통령과 협상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현 상황에서 러시아와 협상에 나서는 것은 푸틴에게 지역 전반에 걸쳐 조건을 결정할 권한을 주는 것과 같다며 협상에 앞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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