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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2기 국무장관으로 지명된 마코 루비오 연방 상원의원과 만났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현지 시간 18일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과 루비오 의원이 건설적이고 실질적이며 좋은 대화를 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회동에서 미국 정권교체를 전후로 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협력 심화 등의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북한에 대한 강경파로 평가받는 루비오 의원이 상원 인준을 통과할 경우 미국 역사상 첫 히스패닉계 국무장관이 됩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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