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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시리아 반군의 공세를 피해 도망쳐온 옛 시리아 정부군 소속 군인들을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현지 시간 19일 "시리아 당국과 협력해 시리아 군인들을 송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시리아 내전을 13년 만에 종식하고 과도정부를 세운 시리아 반군 세력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시리아 내 급변 사태에 휘말리지 않도록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은 지난달 말 북서부에서 공세를 시작해 주요 도시들을 점령했고 이달 8일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한 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 정부군 수백 명이 전선에서 이탈해 시리아 동부에 접한 알카임 국경검문소로 이라크에 입국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다친 상태였다고 이라크 내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시리아 군인들이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알카임 검문소를 통해 귀국하게 될 것이며 국제기구가 이 과정을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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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리아 내 급변 사태에 휘말리지 않도록 선을 긋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이슬람 무장단체 '하야트타흐리르알샴'이 주도하는 시리아 반군은 지난달 말 북서부에서 공세를 시작해 주요 도시들을 점령했고 이달 8일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한 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리아 정부군 수백 명이 전선에서 이탈해 시리아 동부에 접한 알카임 국경검문소로 이라크에 입국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다친 상태였다고 이라크 내무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라크 내무부는 시리아 군인들이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알카임 검문소를 통해 귀국하게 될 것이며 국제기구가 이 과정을 감독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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