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관계자 "가자 휴전협상 90% 완료"

팔레스타인 관계자 "가자 휴전협상 90% 완료"

2024.12.22. 오전 10: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지구 휴전 협상이 90% 완료됐다고 영국 BBC가 팔레스타인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남아있는 쟁점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간 접경지대인 '필라델피 회랑'의 이스라엘군 주둔 문제입니다.

또,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간 접경지대에 수 킬로미터의 완충지대를 만들고 이스라엘군이 주둔하는 방안도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 쟁점이 타결되면 단계적 포로·인질 교환과 난민 귀환, 모든 팔레스타인 정파가 참여하는 가자지구 통치 위원회 설립 등으로 이뤄지는 3단계 휴전안이 합의될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와 별도로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을 내걸지만 않는다면 가자지구 휴전에 어느 때보다 근접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팔레스타인 측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새로운 조건을 부과하지 않을 경우 휴전 협상이 연내에 타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