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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만 88살이 된 프란치스코 교황이 심한 감기에 걸려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이 내려다보이는 사도궁전 창문이 아닌 자신의 거주지에서 정례 주일 삼종기도를 주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시간 22일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교황이 거주하는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삼종기도를 주례하는 모습을 대형 화면을 통해 지켜봤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장에서 여러분과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선 "점차 회복하고 있지만 예방 조치를 취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성탄이 우크라이나의 모든 전선에서 휴전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가자 전쟁과 관련해서도 "총에 맞아 숨진 아이들과 폭격당한 학교와 병원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티칸은 로마의 추운 날씨와 다가오는 성탄절 주간 교황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이번 삼종기도를 거주지에서 주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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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성탄이 우크라이나의 모든 전선에서 휴전을 가져오길 바란다"며, 가자 전쟁과 관련해서도 "총에 맞아 숨진 아이들과 폭격당한 학교와 병원을 생각하며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바티칸은 로마의 추운 날씨와 다가오는 성탄절 주간 교황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이번 삼종기도를 거주지에서 주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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