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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 지명을 발표하면서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편입을 다시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현지 시간 2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켄 호워리 전 스웨덴 대사를 덴마크 대사로 지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국가안보와 전 세계의 자유를 위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소유하고 통제할 절대적 필요성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인 2019년에도 일방적으로 매입 의사를 밝혀 덴마크의 반발을 낳았습니다.
반발에 맞서 트럼프는 예정됐던 덴마크 방문을 전격 취소해 동맹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취임도 하기 전에 대사 인선을 잇따라 발표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데니스 제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는 지난 21일, 과거에는 적어도 정식 취임 뒤에 대사를 임명했다며, 당선인이 이렇게 대사 지명자를 무더기로 발표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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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는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인 2019년에도 일방적으로 매입 의사를 밝혀 덴마크의 반발을 낳았습니다.
반발에 맞서 트럼프는 예정됐던 덴마크 방문을 전격 취소해 동맹을 무시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통령 취임도 하기 전에 대사 인선을 잇따라 발표하는 데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데니스 제트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는 지난 21일, 과거에는 적어도 정식 취임 뒤에 대사를 임명했다며, 당선인이 이렇게 대사 지명자를 무더기로 발표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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