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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대선에서 여당 후보인 다니엘 샤푸의 승리가 확정된 뒤 반발하는 시위가 재개된 가운데, 경찰이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파스코알 혼다 내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24일 "야권 후보를 지지하는 젊은 층의 시위로 폭력과 약탈이 촉발됐다"며 "진압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서와 주유소, 은행 등을 파손한 혐의로 지금까지 78명이 체포됐으며 전국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잠비크 헌법위원회는 지난 23일 집권당 프렐리모의 샤푸 후보가 지난 10월 9일 치른 대선에서 6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장기 집권 중인 프렐리모에 반대하는 야권과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섰고, 최근 사이클론이 강타하며 시위가 일시 중단되기 전까지 2개월간 소요 사태가 이어지며 1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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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경찰서와 주유소, 은행 등을 파손한 혐의로 지금까지 78명이 체포됐으며 전국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모잠비크 헌법위원회는 지난 23일 집권당 프렐리모의 샤푸 후보가 지난 10월 9일 치른 대선에서 65%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장기 집권 중인 프렐리모에 반대하는 야권과 지지자들이 시위에 나섰고, 최근 사이클론이 강타하며 시위가 일시 중단되기 전까지 2개월간 소요 사태가 이어지며 13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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