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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적 교류를 고리로 관계 안정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1년 8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부장과 회담했습니다.
중일 양측은 외교·방위 분야 고위 당국자 간 안보 대화를 개최하고, 내년 이른 시기에 왕 주임이 일본을 방문해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를 연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와야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담 후 개최된 '중일 고위급 인적·문화교류 대화'에서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완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닛케이는 중일 외교 장관 회담에 앞서 이와야 외무상을 만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어로 바람직한 변호를 뜻하는 단어인 '기상'을 사용하며 내년에 중일 관계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최근 급속도로 일본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는데, 중국의 경제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복귀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닛케이는 중국 입장에서 일본은 미국 다음의 무역 상대국인 만큼 상호 왕래를 늘려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교섭 능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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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은 외무상으로는 처음으로 1년 8개월 만에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외교부부장과 회담했습니다.
중일 양측은 외교·방위 분야 고위 당국자 간 안보 대화를 개최하고, 내년 이른 시기에 왕 주임이 일본을 방문해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를 연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이와 함께 이와야 외무상은 외교장관 회담 후 개최된 '중일 고위급 인적·문화교류 대화'에서 중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완화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닛케이는 중일 외교 장관 회담에 앞서 이와야 외무상을 만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중국어로 바람직한 변호를 뜻하는 단어인 '기상'을 사용하며 내년에 중일 관계가 더 발전할 것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최근 급속도로 일본에 대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는데, 중국의 경제 부진과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복귀가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닛케이는 중국 입장에서 일본은 미국 다음의 무역 상대국인 만큼 상호 왕래를 늘려 소비를 진작시키려는 의도가 있다며, 일본과의 관계 개선이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교섭 능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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