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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기업 후원금이 물밀듯 몰려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21년 의회 폭동 당시 기부 중단을 선언한 기업들 가운데 최소 11개 기업 또는 단체가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포드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 미국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 등이 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골드만삭스와 제너럴모터스(GM),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AT&T, 스탠리 블랙 앤 데커 등도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각 기업이 새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줄을 서면서 기업들의 '기부 중단' 맹세는 대부분 공염불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이번 취임식 모금액은 트럼프 첫 취임식 당시의 1억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는 6천100만 달러가 모금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때는 18개 기업이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확인한 것만 지금까지 13개 기업이라고 전했습니다.
직접 100만 달러를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200만 달러 이상 모금한 기부자에게는 내각 지명자들과의 리셉션, 트럼프 부부와의 '촛불 만찬', 무도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 6장이 제공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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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 소프트웨어 기업 인튜이트, 미국의약연구제조업협회(PhRMA) 등이 각 100만 달러를 기부했으며, 골드만삭스와 제너럴모터스(GM),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AT&T, 스탠리 블랙 앤 데커 등도 거액을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각 기업이 새 대통령에게 잘 보이기 위해 줄을 서면서 기업들의 '기부 중단' 맹세는 대부분 공염불이 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습니다.
이번 취임식 모금액은 트럼프 첫 취임식 당시의 1억7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는 6천100만 달러가 모금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17년 트럼프 1기 취임식 때는 18개 기업이 10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확인한 것만 지금까지 13개 기업이라고 전했습니다.
직접 100만 달러를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200만 달러 이상 모금한 기부자에게는 내각 지명자들과의 리셉션, 트럼프 부부와의 '촛불 만찬', 무도회 등에 참가할 수 있는 티켓 6장이 제공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모두가 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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