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패배' 미국 민주당 지지자 72% 정치뉴스 안 봐"

"'대선 패배' 미국 민주당 지지자 72% 정치뉴스 안 봐"

2024.12.27. 오전 01:0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지난달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 10명 중 7명은 정치 뉴스를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이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와 진행한 조사 결과 최근 정보 과잉과 피로 등의 이유로 정치 뉴스 소비를 제한할 필요성을 느낀 적 있는지 질문에 65%가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자가 72%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63%, 공화당 59%로 나타났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상황에 대해서는 51%가 관련 뉴스 소비를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54%, 공화당 47%로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이 정치 문제에 대해 발언하는 데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자는 39% 대 20%로 지지 의견이 더 많았지만 공화당 지지자는 61% 대 11%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통신은 유명 연예인 등의 경우 민주당 지지가 더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