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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경 문제 총괄 책임자, 이른바 '국경 차르'로 지명한 톰 호먼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는 불법 이민자 가족을 수용시설에 함께 구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호먼은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미국에서 태어나 시민권을 획득한 어린아이가 있는 불법 이민자도 아이와 함께 구금해 추방할 예정이며 아이만 미국에 남길 건지는 스스로 결정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호먼은 불법 이민자는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한다는 것을 알고도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며 스스로 가족을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보호 차원에서 폐지한 가족 구금제도를 부활하겠다는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없앤 구금 시설도 새로 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먼은 불법 이민자 가족 수용을 위해 얼마나 많은 침상이 필요할지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족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한 적임자로 호먼을 낙점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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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먼은 불법 이민자는 미국에 불법으로 체류한다는 것을 알고도 아이를 갖기로 결정했다며 스스로 가족을 그런 상황에 처하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인권보호 차원에서 폐지한 가족 구금제도를 부활하겠다는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없앤 구금 시설도 새로 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호먼은 불법 이민자 가족 수용을 위해 얼마나 많은 침상이 필요할지는 데이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족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첫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겠다며 이를 위한 적임자로 호먼을 낙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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