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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협상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레닌그라드에서 열린 유라시아경제연합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가 지난 22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자신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면서 슬로바키아는 중립적 입장에 있는 만큼 "수용할 수 있는 선택지"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에 모두 가입한 국가지만 '친러시아'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도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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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는 러시아와 대립하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와 유럽연합에 모두 가입한 국가지만 '친러시아' 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분쟁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2025년에도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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