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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페루가 마추픽추와 아마존 탐방에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인천에서 수도 리마까지 거리가 만6천㎞ 안팎에 달하는 항공기 직항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페루 정부는 지난 13일 한·페루 항공 업무를 위한 협정을 발효한 데 이어 앞으로 양국 정부가 지정한 항공사가 정기 직항편을 띄우는 내용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루 수출 관광 진흥청은 "리마와 인천 간 국제선이 개설되면 이동 시간이 단축돼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페루의 명소를 더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페루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1년 전보다 64% 늘어난 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페루에 입국한 한국인 규모인 만 2,200명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선 만 2천㎞ 거리의 인천·멕시코 시티 노선이 최장 직항 노선이었지만, 인천·페루 직항이 현실화하며 국내 최장 노선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장거리 운항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인천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세기가 14시간 42분 동안, 만 3,405㎞를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것이 역대 국내 최장 거리 운항 기록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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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는 지난 13일 한·페루 항공 업무를 위한 협정을 발효한 데 이어 앞으로 양국 정부가 지정한 항공사가 정기 직항편을 띄우는 내용의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페루 수출 관광 진흥청은 "리마와 인천 간 국제선이 개설되면 이동 시간이 단축돼 더 많은 한국 관광객이 페루의 명소를 더 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페루를 찾은 한국인 방문객은 1년 전보다 64% 늘어난 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한 해 동안 페루에 입국한 한국인 규모인 만 2,200명 수준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국내에선 만 2천㎞ 거리의 인천·멕시코 시티 노선이 최장 직항 노선이었지만, 인천·페루 직항이 현실화하며 국내 최장 노선이자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장거리 운항 노선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 2021년 인천을 출발한 대한항공 화물 전세기가 14시간 42분 동안, 만 3,405㎞를 비행해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것이 역대 국내 최장 거리 운항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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