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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최근 1년 반 동안 실종 신고 이후 행방을 찾지 못한 민간인이 6만 명에 달한다고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드미트로 보하디우크 우크라이나 내무부 국장은 자국 국영 통신 우크르인폼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이후 접수된 7만 건의 실종 사례 가운데 약 6만 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나머지 사례는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거나 사망자 명단에서 신원이 확인된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지난해 5월 전쟁과 재난 등 특수 상황에서 실종된 인원을 기록하고 추적하기 위해 '통합 실종자 등록부'를 출범했습니다.
실종자 집계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또는 러시아 점령지로 강제 이주당한 만9천500여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미국 대사관과 함께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미확인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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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내무부는 지난해 5월 전쟁과 재난 등 특수 상황에서 실종된 인원을 기록하고 추적하기 위해 '통합 실종자 등록부'를 출범했습니다.
실종자 집계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또는 러시아 점령지로 강제 이주당한 만9천500여 명의 우크라이나 어린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현지 일간 키이우인디펜던트는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미국 대사관과 함께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 미확인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한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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