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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청순한 줄리엣 역할로 세계적 인기를 모았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73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핫세는 현지 시간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고인은 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한 핫세는 1969년 골든 글로브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고,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 '마더 테레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세 번의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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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꼽히는 '블랙 크리스마스'를 비롯해 '나일강의 죽음', '아이반호' , '마더 테레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고인은 세 번의 결혼해 세 자녀를 뒀으며, 딸 인디아 아이슬리도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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