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태국 총리는 희생자 애도와 함께 자국민 승객 상황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도 이번 사고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자국 항공사도 같은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 승객 가운데 태국인 2명도 포함된 가운데,
패통탄 친타왓 태국 총리는 자신의 SNS에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태국 외교부에 자국민 승객과 관련한 내용을 긴급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한국에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분께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표하고, 다친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도 별도 위로 메시지에서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와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일본 NHK는 외무성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일본인이 탑승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면서, 소방당국의 구조 상황 등을 속보로 자세히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제주항공은 일본 지방공항에서도 취항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일 노선에서 모두 35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날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사고 항공기가 보잉 737-800으로 전일본공수(ANA)도 39대, 일본항공(JAL) 역시 56대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들 항공사는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운항 변경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CCTV 등 중국 주요 관영 언론들도 중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고 상황과 함께 주변국들의 반응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태국 총리는 희생자 애도와 함께 자국민 승객 상황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일본도 이번 사고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 자국 항공사도 같은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여객기 승객 가운데 태국인 2명도 포함된 가운데,
패통탄 친타왓 태국 총리는 자신의 SNS에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태국 외교부에 자국민 승객과 관련한 내용을 긴급히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한국에서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분께 마음으로부터 애도를 표하고, 다친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도 별도 위로 메시지에서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희생자와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습니다.
일본 언론들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을 일제히 긴급 뉴스로 타전했습니다.
일본 NHK는 외무성을 인용해 사고 여객기에 일본인이 탑승하고 있지 않다고 전하면서, 소방당국의 구조 상황 등을 속보로 자세히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제주항공은 일본 지방공항에서도 취항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일 노선에서 모두 350만 명 이상의 승객을 날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사고 항공기가 보잉 737-800으로 전일본공수(ANA)도 39대, 일본항공(JAL) 역시 56대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들 항공사는 사고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 운항 변경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 CCTV 등 중국 주요 관영 언론들도 중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고 상황과 함께 주변국들의 반응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