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에 카터 장례식...바이든 "정부 부처 휴무"

1월 9일에 카터 장례식...바이든 "정부 부처 휴무"

2024.12.31.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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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년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이 다음 달 9일 수도 워싱턴DC의 워싱턴 국립 대성당에서 엄수됩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엔 전·현직 미국 대통령들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고인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지는 미지수라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다음 달 9일을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한 데 이어, 연방 정부 기관과 행정부 부처들의 임시 휴무도 결정했습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카터 전 대통령에 경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각 부처나 기관이 국가 안보와 다른 공적인 필요에 따라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할 조직과 근무해야 할 인원은 결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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