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밀착 비결은?..."마러라고 별장 임차"

트럼프·머스크 밀착 비결은?..."마러라고 별장 임차"

2024.12.31.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실세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별장을 임차해 쓰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30일 "머스크가 문자 그대로 트럼프의 문간에 자리 잡은 방법"이라는 기사에서 머스크가 하루에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3백만 원쯤 하는 마러라고의 별장에 대선일 즈음부터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머스크는 트럼프 당선인이 쓰는 본채에서 몇백 피트 떨어진 '반얀'이라는 별장을 쓰고 있어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제로 머스크는 정권 인수팀의 인사 회의는 물론 트럼프 당선인과 외국 정상 간 통화 등에 참여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마러라고 별장에 머물 때 자녀 가운데 2명과 보모를 동반했고, 주방 운영 시간을 벗어난 시간에 식사를 요청하곤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러라고 측은 일반적으로 손님이 머무는 동안엔 요금을 청구하지 않고 머스크에 대해 임차료를 부과하지 않거나 줄일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트럼프 당선인은 수익을 좇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부연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