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터뜨리고 싶다"…전 세계 20벌 한정 '뽁뽁이 드레스' 갑론을박

"톡톡 터뜨리고 싶다"…전 세계 20벌 한정 '뽁뽁이 드레스' 갑론을박

2024.12.31. 오전 10: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이미지 확대 보기
"톡톡 터뜨리고 싶다"…전 세계 20벌 한정 '뽁뽁이 드레스' 갑론을박
ZNWR 인스타그램 캡처
AD
벨라루스 패션 브랜드 'ZNWR'이 최근 투명 버블 랩, 일명 '뽁뽁이'로 만든 옷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

29일(현지 시각) ZNWR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버블 드레스'와 '버블 재킷'이라는 이름의 신제품이 공개됐다.

해당 의상은 포장용 완충재나 단열재로 사용되는 일명 '뽁뽁이'로 만들어졌다. 구성은 재킷과 원피스로 이루어졌으며 원피스의 경우 280 벨라루스 루블(약 12만 원), 재킷은 380 벨라루스 루블(약 17만 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공개된 홍보 영상에서 모델들은 뽁뽁이 원피스와 재킷만 걸친 채 물 위에 떠 있다. ZNWR 측은 "분주하고 거친 삶에서 진정한 관능미는 중요하다"며 "투명하고 성실한 게 진정한 가치"라며 의상을 소개했다.

드레스와 재킷은 각각 20벌 한정판으로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판매 목적이 아닌 마케팅의 일환인 것 같다", "브랜드가 단순히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손으로 눌러서 터뜨릴 수 있으면 스트레스 방지용 옷으로 제격일 듯","예술작품 같다", "원피스 사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