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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120년 전통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초대형 공이 떨어지는 이른바 '볼 드롭' 행사를 보려고 100만 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기자]
네, 뉴욕입니다.
[앵커]
뉴욕 타임스퀘어는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인데, 역시 인산인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는 1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자체가 매년 5천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기도 하지만, 새해 전야 방문객은 평균 100만 명 이상입니다.
1월 1일 자정엔 타임스퀘어의 연례 전통인 '볼 드롭'이 펼쳐집니다.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위 42m 높이의 기둥을 따라 2,688개의 수정 삼각형으로 장식된 6톤 무게의 크리스털 공이 떨어지며 다음 연도의 숫자를 밝히는 행사입니다.
오늘 만나본 미국인들은 새해에는 세계 평화와 가족들의 행복 등 다양한 소원이 꼭 이뤄지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멘델 / 미국인 : 저는 2025년이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고 선의와 친절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앰버 / 미국인 : (새해에 소원이 무엇인가요?) 행복과 친절함, 그리고 건강입니다.]
[앵커]
2024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군요.
새해에 미국 경제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인공지능 붐과 3년 반 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장을 견인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2024년에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2024년의 마지막 거래일에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2,544.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1포인트(-0.43%) 내린 5,88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99포인트(-0.90%) 내린 19,310.7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2024년 들어 마지막 날까지 연간 수익률 23%를 기록했습니다.
새해 첫 달인 1월 20일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폭탄과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만큼, 미국 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전략적 비축이 시행되면 암호 화폐의 호조가 이어져, 비트코인의 경우 1개당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오를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와 함께, 2025년 미국 경제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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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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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는 120년 전통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초대형 공이 떨어지는 이른바 '볼 드롭' 행사를 보려고 100만 명 이상이 모였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윤 특파원!
[기자]
네, 뉴욕입니다.
[앵커]
뉴욕 타임스퀘어는 세계적인 카운트다운 명소인데, 역시 인산인해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퀘어 새해맞이 행사는 120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임스퀘어 자체가 매년 5천만 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기도 하지만, 새해 전야 방문객은 평균 100만 명 이상입니다.
1월 1일 자정엔 타임스퀘어의 연례 전통인 '볼 드롭'이 펼쳐집니다.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위 42m 높이의 기둥을 따라 2,688개의 수정 삼각형으로 장식된 6톤 무게의 크리스털 공이 떨어지며 다음 연도의 숫자를 밝히는 행사입니다.
오늘 만나본 미국인들은 새해에는 세계 평화와 가족들의 행복 등 다양한 소원이 꼭 이뤄지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멘델 / 미국인 : 저는 2025년이 전 세계에 평화가 깃들고 선의와 친절이 넘치는 해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앰버 / 미국인 : (새해에 소원이 무엇인가요?) 행복과 친절함, 그리고 건강입니다.]
[앵커]
2024년 마지막 거래일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군요.
새해에 미국 경제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인공지능 붐과 3년 반 만의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시장을 견인한 가운데, 뉴욕 증시는 2024년에 역사적 고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예상되는 만큼 2024년의 마지막 거래일에 3대 지수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51포인트(-0.07%) 내린 42,544.2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31포인트(-0.43%) 내린 5,88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5.99포인트(-0.90%) 내린 19,310.79에 각각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 대형주로 구성된 S&P 500 지수는 2024년 들어 마지막 날까지 연간 수익률 23%를 기록했습니다.
새해 첫 달인 1월 20일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합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관세 폭탄과 불법 이민자 추방을 예고한 만큼, 미국 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영향을 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 완화와 전략적 비축이 시행되면 암호 화폐의 호조가 이어져, 비트코인의 경우 1개당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오를 거란 관측도 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 2기 행정부 시대와 함께, 2025년 미국 경제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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