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5명 사망

독일 새해맞이 폭죽놀이에 5명 사망

2025.01.01. 오후 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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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역에서 새해 첫날 폭죽놀이를 하다가 최소 5명이 사망했습니다.

ARD방송 등에 따르면 작센주 오샤츠에서 45세 남성이 폭죽에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추진체와 배터리가 포함된 전문가용 대형 폭죽을 터뜨리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함부르크에서는 20대 남성이 수제 폭죽을 사용하다 숨지는 등 독일 전역에서 폭죽 관련 사고로 5명이 사망했습니다.

폭죽을 고의로 인파 속으로 던지거나 잘못 폭발해 다치는 경우도 속출했습니다.

경찰관과 구급대원을 향한 공격도 잇따라 베를린에서만 경찰관 14명이 다치고, 330명이 폭발물법 위반으로 체포됐습니다.

독일에서는 새해 첫날 불꽃놀이를 즐기는 이들이 폭발력과 폭음이 강한 폭죽을 경쟁적으로 터뜨려 해마다 인명피해가 나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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