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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 소형 보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건너 영국에 입국한 불법 이주민이 전년보다 25.1% 증가했습니다.
영국 내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형보트를 이용해 영국해협을 건넌 불법 이주민은 3만 6천816명으로, 가장 많았던 2022년의 4만 5천774명보다는 적지만 2023년의 2만 9천437명보다는 25.1% 늘었습니다.
2018년 이후 누적 인원은 15만 천여 명인데, 영국해협을 건너려는 상당수가 밀입국을 주선하는 범죄조직에 의존하며 소형보트를 꽉 채운 채 바다를 건너는 위험한 여정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 해안경비대를 인용해, 지난해 영국해협을 건너려다 사망한 사람이 역대 최다인 53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밀입국 조직 단속 강화를 포함한 국경 안보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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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누적 인원은 15만 천여 명인데, 영국해협을 건너려는 상당수가 밀입국을 주선하는 범죄조직에 의존하며 소형보트를 꽉 채운 채 바다를 건너는 위험한 여정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 해안경비대를 인용해, 지난해 영국해협을 건너려다 사망한 사람이 역대 최다인 53명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밀입국 조직 단속 강화를 포함한 국경 안보 법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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