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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가스관을 이용해 유럽으로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게 새해부터 중단되면서, 유럽의 경제 잠재력이 약화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자국산 에너지 공급 중단은 유럽의 경제적 잠재력을 약화할 뿐 아니라 유럽인의 생활에도 매우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시장이 재분배되면서 주요 수혜자는 미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과 체결한 우렌고이 가스관 5년 사용 계약을 개전 이후에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스 수출이 러시아의 전쟁 비용으로 충당된다는 이유로 지난달 31일 만료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EU 회원국과 몰도바에 대한 가스 공급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 운송 종료가 EU 에너지 공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회원국들과 협력해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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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경쟁력 있고 친환경적인 자국산 에너지 공급 중단은 유럽의 경제적 잠재력을 약화할 뿐 아니라 유럽인의 생활에도 매우 부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한 러시아산 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시장이 재분배되면서 주요 수혜자는 미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과 체결한 우렌고이 가스관 5년 사용 계약을 개전 이후에도 유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스 수출이 러시아의 전쟁 비용으로 충당된다는 이유로 지난달 31일 만료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EU 회원국과 몰도바에 대한 가스 공급이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우크라이나를 통한 가스 운송 종료가 EU 에너지 공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회원국들과 협력해 대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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