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서 경비행기 추락...2명 사망·18명 부상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경비행기가 건물 지붕에 부딪힌 뒤 추락하면서 두 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2일 오후 2시 10분쯤 오렌지 카운티 풀러튼 시에서 소형 비행기 한 대가 건물과 충돌한 뒤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비행기에 탑승했던 사람들인지 아니면 건물에 있던 사람들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행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4인승 경비행기는 이륙 약 1분 후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기는 풀러튼 시립 공항 근처에서 추락했으며, 이 공항은 디즈니랜드에서 약 10km 떨어진 오렌지 카운티의 일반 공항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