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새해 첫날 발생한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테러에 대해 미 당국은 이슬람국가, IS의 영감을 받은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사이버 트럭 폭발 사고와도 현재로써는 연관성이 없다는 건데 트럼프 당선인은 연일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년 맞이 인파 속으로 트럭이 돌진해 15명이 목숨을 잃고 35명 이상이 크게 다치면서 미국 전역은 새해 시작부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 FBI는 미 퇴역 군인 자바르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라이아 / 미 FBI 부국장 : 현재로서는 이미 브리핑한 샴수드 딘 자바르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이번 공격과 연루됐다고 평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밝힌 대로 자바르가 이슬람국가, IS의 영감을 받았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일어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폭발사고와의 연관성도 현재로써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로 숨진 운전자가 현역 미 육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FBI와 라스베이거스 현지 경찰은 두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해 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라이아 / 미 FBI 부국장 :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건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용의자가 ISIS(이슬람 국가)에 100% 영감을 받았다는 겁니다. 현 상태에서,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 사건의 확실한 연관성은 아직 없습니다.]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 용의자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졌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SNS에서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개방 정책으로 이슬람 테러와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이곳 워싱턴 DC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9일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에는 전·현직 대통령들은 물론 트럼프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도시 전역에 추가 경력이 배치되는 등 보안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해 첫날 발생한 뉴올리언스 트럭 돌진 테러에 대해 미 당국은 이슬람국가, IS의 영감을 받은 단독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한 사이버 트럭 폭발 사고와도 현재로써는 연관성이 없다는 건데 트럼프 당선인은 연일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신년 맞이 인파 속으로 트럭이 돌진해 15명이 목숨을 잃고 35명 이상이 크게 다치면서 미국 전역은 새해 시작부터 충격에 빠졌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미 연방수사국, FBI는 미 퇴역 군인 자바르의 단독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라이아 / 미 FBI 부국장 : 현재로서는 이미 브리핑한 샴수드 딘 자바르를 제외한 다른 사람이 이번 공격과 연루됐다고 평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밝힌 대로 자바르가 이슬람국가, IS의 영감을 받았다는 점도 다시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라스베이거스 트럼프 호텔 앞에서 일어난 테슬라 사이버 트럭 폭발사고와의 연관성도 현재로써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폭발로 숨진 운전자가 현역 미 육군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FBI와 라스베이거스 현지 경찰은 두 사건의 관련성을 수사해 왔습니다.
[크리스토퍼 라이아 / 미 FBI 부국장 : 제가 확인할 수 있는 건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용의자가 ISIS(이슬람 국가)에 100% 영감을 받았다는 겁니다. 현 상태에서, 뉴올리언스와 라스베이거스 사건의 확실한 연관성은 아직 없습니다.]
뉴올리언스 트럭 테러 용의자가 미국 시민권자로 밝혀졌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SNS에서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를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의 국경 개방 정책으로 이슬람 테러와 범죄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새해 첫날부터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이곳 워싱턴 DC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오는 9일 카터 전 대통령의 국가 장례식에는 전·현직 대통령들은 물론 트럼프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도시 전역에 추가 경력이 배치되는 등 보안 태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