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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내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해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고 철통 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무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전 세계적 도전에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중요한 협력을 구축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퇴임을 앞둔 블링컨 장관은 모레(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재임 중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열 예정이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예방하는 방안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장관의 회담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미 장관급 인사 간 첫 대면입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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