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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역에 북극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독감과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전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CNN과 AP통신 등 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CNN 등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료를 인용해 이번 겨울 들어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독감 환자 수가 최소 530만 명으로 이 가운데 6만3천 명이 입원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어린이 11명을 포함 2천7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히 연말 휴가철을 전후해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미국 40개 주에서 질병 유행 수준이 '높음 혹은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와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RSV에 감염된 환자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는 독감과 코로나19, RSV에 더해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네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쿼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DC는 구토와 설사, 오한,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역시 지난달 초 91건의 발병사례가 보고되는 등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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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연말 휴가철을 전후해 환자 수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미국 40개 주에서 질병 유행 수준이 '높음 혹은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
또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코로나19와 영유아와 노약자에게 특히 위험한 RSV에 감염된 환자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지는 독감과 코로나19, RSV에 더해 노로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면서 네 가지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쿼드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CDC는 구토와 설사, 오한, 발열 등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역시 지난달 초 91건의 발병사례가 보고되는 등 예년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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