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이스라엘에 11조원 무기 판매..."임기 내 마지막 지원"

바이든, 이스라엘에 11조원 무기 판매..."임기 내 마지막 지원"

2025.01.04.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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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내 이스라엘에 대한 사실상 마지막 지원으로 80억 달러, 우리 돈으로 11조7천억 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미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 3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 국무부가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무기 판매로 이스라엘에 전투기·공격 헬리콥터용 군수품과 포탄이 제공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전투기용 AIM-120C 공대공 미사일과 드론, 155㎜ 포탄,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등이 포함된다고 악시오스는 전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는 이번 판매 계획이 "중요한 군수품과 방어 능력을 재공급하면서 이스라엘의 장기적인 안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무기수출통제법에 따라 미 행정부는 외국에 무기를 팔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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