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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영국이 탄도미사일 공격 가능성에 취약하다고 보고 관련 지출을 늘리도록 요구할 방침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나토가 올해 집단 방위 강화를 위해 동맹국 전력 요건을 업데이트해 발표하면서 영국에 미사일 방공 강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나토의 계획 초안에는 영국이 지상 기반 방공 체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원자력발전소나 군사 기지 같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을 방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 소식통들은 나토 동맹국 다수가 최근 유럽을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서 보호하는 데 영국이 충분히 기여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이 탄도미사일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영국은 수십 년간 육해공을 막론하고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공에 투자하지 않아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란이나 러시아가 예멘 후티 반군과 같은 대리 세력에 제공하는 탄도미사일이 영국 해군함을 공격할 위험과 무장세력이 키프로스 등의 영국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중동 분쟁 지역의 무장 조직이 영국을 겨냥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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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의 계획 초안에는 영국이 지상 기반 방공 체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원자력발전소나 군사 기지 같은 핵심 국가기간시설을 방어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 소식통들은 나토 동맹국 다수가 최근 유럽을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서 보호하는 데 영국이 충분히 기여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이 탄도미사일 공격에 노출될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영국은 수십 년간 육해공을 막론하고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공에 투자하지 않아 취약한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란이나 러시아가 예멘 후티 반군과 같은 대리 세력에 제공하는 탄도미사일이 영국 해군함을 공격할 위험과 무장세력이 키프로스 등의 영국군 기지를 공격하거나 중동 분쟁 지역의 무장 조직이 영국을 겨냥할 위험이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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