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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이스라엘 버스를 겨냥한 총격이 발생해 이스라엘인 3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당국은 6일 오전 서안 북부 유대인 정착촌 크두밈 마을 인근에서 국도를 따라 달리던 버스가 괴한들의 총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격으로 60대 여성 2명과 4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부상자 7명 가운데 60대 버스 운전사는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소 2명 이상의 용의자들이 인근 팔레스타인 마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총격범과 배후 세력까지 모두 찾아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마스는 "점령군의 범죄에 대한 영웅적인 대응"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총격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서안지구 폭력 사건이 급증하면서 8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과 수십 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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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최소 2명 이상의 용의자들이 인근 팔레스타인 마을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총격범과 배후 세력까지 모두 찾아내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마스는 "점령군의 범죄에 대한 영웅적인 대응"이란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총격이 자신들의 책임이라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023년 10월 7일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이후 서안지구 폭력 사건이 급증하면서 8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과 수십 명의 이스라엘인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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