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외교 "북 미사일 발사 규탄...한미일 협력 중요성 재확인"

미일 외교 "북 미사일 발사 규탄...한미일 협력 중요성 재확인"

2025.01.07. 오후 4: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과 일본 외교장관은 오늘 도쿄에서 회담을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한국에 이어 일본을 찾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도쿄에서 오찬을 겸해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90분가량 회담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핵과 미사일 문제와 납북자 문제를 포함한 북한 대응에서 미일과 한미일간 계속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또 중국 관련 과제와 우크라이나와 중동 정세 등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양국 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데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양국 장관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미일 경제 관계의 중요성을 재차 확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의 일본 방문은 오는 20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전 이뤄지는 고별 방문 성격으로 오는 9일까지 한국과 일본에 이어 프랑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