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무역 적자 782억 달러...전월 대비 6.2%↑

미국 11월 무역 적자 782억 달러...전월 대비 6.2%↑

2025.01.07. 오후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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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한 달 전보다 6%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무역적자는 782억 달러로 전월 대비 46억 달러, 6.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자 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84억 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적었지만, 지난 2023년 하반기 이후 미국의 무역 적자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미국 수출은 2,734억 달러로 전월 대비 71억 달러 늘었지만, 수입이 3,516억 달러로 한 달 전보다 116억 달러 많아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커졌습니다.

국가별 무역 적자 폭은 중국이 254억 달러, 유럽연합 205억 달러, 멕시코 154억 달러, 베트남은 113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주요 수입 품목은 산업용 자재와 반도체, 승용차였고, 수출 품목은 원유와 석유 제품, 산업용 자재, 의약품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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