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 동반 하락...기술주 매도세 영향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신제품에 대한 실망감에 기술주 매도가 이뤄지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습니다.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내린 42,528.3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 떨어진 5,909.04, 나스닥 종합 지수는 1.89% 급락한 19,489.6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예상보다 뜨거운 물가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해지며 미국 국채금리가 올랐고 엔비디아 신제품에 실망감이 더해져 기술주 매도세가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확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물가 지수가 예상치를 웃돈 여파도 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