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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으로 편입하려는 뜻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유럽의 주권적 국경을 침해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현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이고 분명히 유럽 영토라며 유럽연합은 세계 어느 나라가 됐든 주권적 국경을 침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의 본질은 제국주의가 아니라면서도 강자의 법칙이 통용되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우리 자신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발언으로 각국 정상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데 대해서는 EU 집행위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로 장관은 EU 집행위가 외부 간섭이나 간섭 위협으로부터 회원국들을 보호할 수 없다면 회원국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권한을 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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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미국의 본질은 제국주의가 아니라면서도 강자의 법칙이 통용되는 시대에 접어든 만큼 우리 자신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최근 유럽 정치에 간섭하는 발언으로 각국 정상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데 대해서는 EU 집행위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로 장관은 EU 집행위가 외부 간섭이나 간섭 위협으로부터 회원국들을 보호할 수 없다면 회원국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권한을 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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