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렌체 연료 저장고 폭발 4명 사망·14명 부상

이탈리아 피렌체 연료 저장고 폭발 4명 사망·14명 부상

2025.01.09.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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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토스카나 산업 지역에 있는 연료 저장고에서 폭발 사고가 나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 당국은 이탈리아 피렌체 칼렌자노 시에 있는 대형 석유 및 가스 회사 ENI의 연료 저장고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으며 건물 내부에 있던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실종자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목격자들은 현지 시간 6일 매우 강한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무너지고 유리창들이 터져 파편이 주변으로 흩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검은 연기 기둥이 하늘로 치솟아 인근 주민들에게 한때 공기 질 주의보가 내려지고 지역 기차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탈리아 ENI 석유 회사는 경찰과 함께 저장고에서 발생한 폭발의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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