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대테러 참모로 내정된 인사가 영국을 향해 시리아에 수용된 자국 출신 IS 조직원들을 영국으로 송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차기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으로 내정된 서배스천 고카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강대국의 진정한 동맹이자 친구로 여겨지길 바라는 나라라면 이를 위한 진지한 헌신을 반영해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의 마음속 특별한 곳인 영국은 두 배로 그렇다며 그러한 특별한 관계가 완전히 다시 구축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더타임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동맹국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신호라면서 영국 정부에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바이든 행정부도 도덕적 책임을 이유로 동맹국들에 시리아 내 자국민 IS 조직원을 데려가라고 압박해 왔으나 송환을 거부한다고 해서 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시사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서방 지원을 받는 쿠르드 계열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이 포로로 잡힌 외국인 IS 조직원과 가족 수만 명을 수용소에 붙잡아두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으로는 남성 10명과 여성 20명, 미성년자 4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은 이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고카는 바이든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경 안보와 국내 테러 위협 제거, 해외에서는 이슬람 성전주의 운동을 물리치는 것 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차기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으로 내정된 서배스천 고카는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최강대국의 진정한 동맹이자 친구로 여겨지길 바라는 나라라면 이를 위한 진지한 헌신을 반영해 행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의 마음속 특별한 곳인 영국은 두 배로 그렇다며 그러한 특별한 관계가 완전히 다시 구축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더타임스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동맹국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신호라면서 영국 정부에 우려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바이든 행정부도 도덕적 책임을 이유로 동맹국들에 시리아 내 자국민 IS 조직원을 데려가라고 압박해 왔으나 송환을 거부한다고 해서 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시사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리아에서는 서방 지원을 받는 쿠르드 계열 무장조직 시리아민주군(SDF)이 포로로 잡힌 외국인 IS 조직원과 가족 수만 명을 수용소에 붙잡아두고 있습니다.
영국 출신으로는 남성 10명과 여성 20명, 미성년자 4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영국은 이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고카는 바이든 정부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위협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국경 안보와 국내 테러 위협 제거, 해외에서는 이슬람 성전주의 운동을 물리치는 것 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