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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소수민족 반군이 장악한 마을이 군부의 폭격을 받아 40명이 숨졌다고 AP와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소수민족 무장단체 아라칸군의 카잉 투카 대변인은 현지 시간 8일 오후 전투기가 아라칸군이 점령한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람리 섬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간인 40명이 숨지고 최소 20명이 다쳤다며 공습으로 발생한 화재가 마을 전체로 번지며 집 500여 채가 불에 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습과 관련해 미얀마 군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 산하 시민방위군의 합동 공격에 밀려 고전하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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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습과 관련해 미얀마 군부의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민주주의민족동맹이 압승을 거두자 이듬해 2월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반대 세력을 유혈 진압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 국민통합정부 산하 시민방위군의 합동 공격에 밀려 고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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