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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이매뉴얼 주일 미국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향방과 관련해 "살아남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추가로 진전할지는 알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 "3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계속되겠지만 추가 진전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 협력은 가치에 기반한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격자형 안보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본격화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끌 외교 정책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미일 동맹은 하나의 상거래보다 강고하다"며 "이 문제로 동맹이 이상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 주변에서 일본 방위비를 국내총생산 대비 3%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2%가 적절한 답"이라는 인식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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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시간 10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이매뉴얼 대사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 "3국의 국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계속되겠지만 추가 진전될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미일 3국 협력은 가치에 기반한 동맹을 중시하는 바이든 대통령의 격자형 안보틀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본격화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이끌 외교 정책은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매뉴얼 대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를 불허한 것과 관련해 "미일 동맹은 하나의 상거래보다 강고하다"며 "이 문제로 동맹이 이상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 주변에서 일본 방위비를 국내총생산 대비 3% 수준으로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데 대해 "2%가 적절한 답"이라는 인식을 보였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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