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깜짝 고용 증가'에 국채도 급등...14개월 만에 최대

지난해 12월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1년여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을 보면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고용 지표 발표 직후 4.79%로 전 거래일 장 마감과 비교해 0.1%p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초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고용지표 발표 직후 4.38%로 전장보다 0.12%p 급등했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정체된 가운데 강한 고용시장 여건이 이어지면서 연준이 추가 인하를 멈추고 금리를 당분간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