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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현지시간 10일 강도 높은 공습을 주고받으며 홍해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F-16I 전투기를 띄워 예멘 서부 해안의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항구, 내륙에 있는 히자즈 발전소 등 후티가 통제하는 군사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이스라엘을 드론과 지대지미사일로 반복적으로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번 공격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는 이란 테러 축의 핵심이며, 이 해역 상선과 항로에 대한 공격이 전 세계를 계속해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여러 목표물을 겨눠 드론 3기를 발사했다고 타스 통신이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드론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또 "지난 48시간 동안 순항미사일과 드론으로 홍해 북쪽에 있는 미군 해리 S. 트루먼 항공모함과 호위함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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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 F-16I 전투기를 띄워 예멘 서부 해안의 호데이다와 라스이사 항구, 내륙에 있는 히자즈 발전소 등 후티가 통제하는 군사시설을 폭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후티가 이스라엘을 드론과 지대지미사일로 반복적으로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며 이번 공격이 자위권 차원에서 이뤄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후티는 이란 테러 축의 핵심이며, 이 해역 상선과 항로에 대한 공격이 전 세계를 계속해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후티 반군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의 여러 목표물을 겨눠 드론 3기를 발사했다고 타스 통신이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드론이 목표를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리 대변인은 또 "지난 48시간 동안 순항미사일과 드론으로 홍해 북쪽에 있는 미군 해리 S. 트루먼 항공모함과 호위함들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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