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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군이 수송 도중 잃어버린 대전차 지뢰가 가구매장 이케아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현지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폴란드 매체 TVP 등에 따르면 폴란드 국방부는 지뢰 분실사건의 책임을 물어 현지 시간 9일 아르투르 켕프친스키 지원감찰단장을 보직에서 해임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벨라루스 국경 근처 하이누프카에서 발트해 연안 모스티까지 대전차 지뢰를 포함해 1천t 분량의 장비를 실어 나르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수송 작업을 마친 열차에서 지뢰를 적재한 받침대 5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분실한 지뢰 240기는 며칠 뒤 하이누프카 인근 도시 오를라의 이케아 창고에서 수거됐습니다.
폴란드 언론들은 목적지에서 하역하지 않은 지뢰들이 열차에 실린 채 국내 이곳저곳을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일과 관련해 현직 군인 4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수사 중인데 최대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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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수송 작업을 마친 열차에서 지뢰를 적재한 받침대 5개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하고 조사에 나섰습니다.
분실한 지뢰 240기는 며칠 뒤 하이누프카 인근 도시 오를라의 이케아 창고에서 수거됐습니다.
폴란드 언론들은 목적지에서 하역하지 않은 지뢰들이 열차에 실린 채 국내 이곳저곳을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일과 관련해 현직 군인 4명을 직무 유기 혐의로 수사 중인데 최대 징역 5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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