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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나흘째 확산하면서 서울시 면적의 ¼가량에 이르는 규모를 태우는 등 피해가 불어나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와 LA 카운티 당국은 LA 카운티 내 산불 5건이 확산하고 있고, 피해 면적도 148㎢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산불 현장에서는 화재 진화를 위해 투입된 항공기가 민간인이 날린 드론과 충돌해 일부 파손되자 소방국은 화재 현장에서 드론을 날리다 적발될 경우 체포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최소 만 채의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미국의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경제적 타격이 88조 4,160억 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LA 카운티에서 현재 15만3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방화와 약탈을 저지른 혐의로 최소 20명이 체포됐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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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10명이 숨졌고, 최소 만 채의 건물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미국의 대형 금융사 웰스파고는 경제적 타격이 88조 4,160억 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LA 카운티에서 현재 15만3천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방화와 약탈을 저지른 혐의로 최소 20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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