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함대 사령관 "AI 무인기·무인정 새로 도입...북중 위협 대응"

미 7함대 사령관 "AI 무인기·무인정 새로 도입...북중 위협 대응"

2025.01.11. 오후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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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인기와 무인정이 새롭게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캐처 사령관은 오늘(11일) 보도된 일본 산케이신문 인터뷰에서 AI 무인기와 무인정을 기존 전력과 조합해 북한, 중국 등의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미 7함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서태평양을 관할하고, 일본 도쿄 남쪽 가나가와현 요코스카가 모항입니다.

캐처 사령관이 언급한 무인기와 무인정 도입은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는 '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는 미국 국방부가 2023년 8월 중국군의 물량 공세를 극복하기 위해 수천 개 규모의 자율 무기 체계를 2년 이내에 배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특히 타이완과 관련해 "무인 무기로 중국군의 움직임을 억제할 시간을 벌고 동맹국 군의 태세를 정비한다는 전략"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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