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에 멜 깁슨 등 유명 스타 집도 잿더미

LA 산불에 멜 깁슨 등 유명 스타 집도 잿더미

2025.01.11.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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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최대도시 로스앤젤레스를 강타한 대형 산불이 나흘째 잡히지 않는 가운데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산불이 해안가 말리부 지역의 주택가를 덮치면서 유명 배우 멜 깁슨의 집도 이번 사태로 전소 됐습니다.

전소된 집은 15년 동안 살던 곳으로, 깁슨은 화재 당시 팟캐스트 방송 출연을 위해 텍사스를 방문했고, 가족들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배우 제프 브리지스, 빌리 크리스털, 애덤 브로디 등도 이번 산불로 집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샤론 스톤은 이재민을 위해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고, 이번 산불로 말리부 저택을 잃은 패리스 힐튼은 피해 주민을 위한 기금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7일 시작된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15만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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