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강진 잔해에 깔린 아이 AI 합성 사진 유포자 체포

인공지능 AI로 티베트 강진 잔해에 깔린 어린아이 사진을 합성한 누리꾼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사진에 명확한 AI 생성 흔적이 존재한다"며 "이 사진의 원작자가 지난해 11월에도 같은 화면을 담은 영상을 배포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공안은 칭하이성에 사는 한 누리꾼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AI로 합성한 어린아이 사진과 티베트 지진 정보를 엮어 유포한 것이라고 보고 행정구류 조치했습니다.

CCTV는 AI 기술의 끊임없는 발전으로 허위 정보 생성 문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며 중대한 재난·사건이 일어나면 우리는 반드시 경계를 높이고 정보 전파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