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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발 한파가 아열대인 타이완까지 내려오면서 올해에만 병원 밖 심정지(OHCA) 환자가 492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각 지방자치단체 소방국의 자료를 인용해 11일에만 비외상성 OHCA 환자가 55명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OHCA 환자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각각 54명과 55명을 기록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의학부 의사는 OHCA 환자가 대부분 저온으로 인해 새벽에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면서 45세 이상 남성과 50세 이상 여성과 흡연자 등은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응급의학과 의사는 환자 대부분이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전열기 사용을 자제한 탓에 새벽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기상 당국은 12일 오전 10시 31분께 이튿날 새벽까지 저온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천952m인 위산(玉山)의 12일 새벽 기온은 영하 8.2도를 기록했습니다.
타이완 보건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내원 환자 수가 12만7천3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독감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91명으로 지난 약 10년간 동기 대비 가장 많다고 전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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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CA 환자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각각 54명과 55명을 기록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응급의학부 의사는 OHCA 환자가 대부분 저온으로 인해 새벽에 갑작스럽게 발생한다면서 45세 이상 남성과 50세 이상 여성과 흡연자 등은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른 응급의학과 의사는 환자 대부분이 전기요금 부담 때문에 전열기 사용을 자제한 탓에 새벽에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등으로 병원으로 응급 후송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기상 당국은 12일 오전 10시 31분께 이튿날 새벽까지 저온 특보를 발령했습니다.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3천952m인 위산(玉山)의 12일 새벽 기온은 영하 8.2도를 기록했습니다.
타이완 보건 당국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유행성 인플루엔자(독감)로 인한 내원 환자 수가 12만7천3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독감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91명으로 지난 약 10년간 동기 대비 가장 많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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