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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아사드 독재정권 축출 뒤 반군이 주도하는 과도정부가 들어선 시리아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회의가 현지 시간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주최국 사우디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레바논 외무장관과 시리아 과도정부의 아사드 하산 알시바니 외무장관 등 중동 아랍권이 참석했습니다.
또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데이비드 래미 영국 외무장관, 미국과 유엔 특사 등 직간접 이해당사자가 초청에 응했습니다.
영국은 정부 성명에서 "아사드 정권의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제사회가 시리아 과도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시리아 과도정부가 국제 자금 유치를 위한 서방의 제재 해제를 연일 요구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에 대해 칼라스 EU 고위대표는 "정치적 전환 과정에서 시리아 내 모든 다양성을 반영하는 실질적 진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신중한 진전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중동 아랍권 외무장관들은 지난달 14일 요르단 아카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반군이 독재정권을 축출한 시리아에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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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정부 성명에서 "아사드 정권의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제사회가 시리아 과도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다음 단계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는 시리아 과도정부가 국제 자금 유치를 위한 서방의 제재 해제를 연일 요구하는 가운데 열렸습니다.
이에 대해 칼라스 EU 고위대표는 "정치적 전환 과정에서 시리아 내 모든 다양성을 반영하는 실질적 진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신중한 진전을 예고했습니다.
앞서 중동 아랍권 외무장관들은 지난달 14일 요르단 아카바에서 고위급 회담을 열고 반군이 독재정권을 축출한 시리아에서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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