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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불신임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퇴임하게 된 크리스토퍼 레이 미 연방수사국, FBI 국장이 고별 연설에서 FBI의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레이 FBI국장은 현지시간 10일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정파성과 정치를 초월해야 한다"며 "그것이 미국 국민이 기대하는 바이며, 국민은 그런 FBI를 가질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또 FBI가 지켜야 할 업무 원칙으로 전문성과 엄격함, 진실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은 팩트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건 간에, 팩트를 쫓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당시인 지난 2017년 취임한 레이 국장의 임기는 10년으로 아직 2년 반 이상 남아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인 파텔 전 국방장관 대행 비서실장을 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하자 자진 사퇴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지난 2021년, 트럼프 당선인의 1차 임기 종료 후 기밀자료 반출 및 불법 보관 혐의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FBI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 수색한 이후 트럼프의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레이 국장의 후임자로 내정된 파텔은 지난 2020년 대선을 사기라고 규정하고 트럼프 재집권 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를 도왔다고 판단하는 언론인 등에 대해 보복을 예고해 왔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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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레이 FBI국장은 현지시간 10일 고별 연설에서 "우리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 하며, 정파성과 정치를 초월해야 한다"며 "그것이 미국 국민이 기대하는 바이며, 국민은 그런 FBI를 가질 자격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또 FBI가 지켜야 할 업무 원칙으로 전문성과 엄격함, 진실성을 강조하면서 그것은 팩트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건 간에, 팩트를 쫓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당시인 지난 2017년 취임한 레이 국장의 임기는 10년으로 아직 2년 반 이상 남아 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충성파인 파텔 전 국방장관 대행 비서실장을 차기 FBI 국장으로 지명하자 자진 사퇴했습니다.
레이 국장은 지난 2021년, 트럼프 당선인의 1차 임기 종료 후 기밀자료 반출 및 불법 보관 혐의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FBI가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을 압수 수색한 이후 트럼프의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레이 국장의 후임자로 내정된 파텔은 지난 2020년 대선을 사기라고 규정하고 트럼프 재집권 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0년 대선 승리를 도왔다고 판단하는 언론인 등에 대해 보복을 예고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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