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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LA 산불이 새해 첫날 자정 폭죽놀이 여파로 발생했다 진압된 불이 재점화한 거라는 추정이 제기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12일 위성 사진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번 산불이 시작된 펠리세이즈 인근에서 지난 1일 소방당국이 헬기를 동원해 불을 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재 전문가인 미셸 골너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기존 화재의 불씨가 남아있다가 강한 바람에 다시 불붙을 수 있다"며 "1월 1일 화재가 실제로 재점화했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이콥 벤딕스 시러큐스대 교수 역시, "이전에 발생한 화재가 펠리세이즈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특히 그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새벽 0시쯤 펠리세이즈 지역 북동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덤불 만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일부 주민은 워싱턴포스트에 "해마다 새해 첫날 밤에 산에 올라가 몰래 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난 1일 자정쯤에도 폭죽 소리가 들린 뒤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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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벤딕스 시러큐스대 교수 역시, "이전에 발생한 화재가 펠리세이즈 화재로 이어졌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특히 그사이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새벽 0시쯤 펠리세이즈 지역 북동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덤불 만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일부 주민은 워싱턴포스트에 "해마다 새해 첫날 밤에 산에 올라가 몰래 파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지난 1일 자정쯤에도 폭죽 소리가 들린 뒤 불이 시작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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